안녕하세요. 붕붕카와 두번째 여행을 했습니다. 이번에는 전라북도에서 다섯 손가락안에 들어가는 순창 강천사를 메인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가게된 동기는 이러했습니다.
얼마전에 2011년 1월 7일인가? 엄청 장기간 공사를 하던 전주 - 순창간 27번 전용도로가 개통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전주권에서는 약 30분 정도 걸리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50분정도 잡아야 갈수있는 거리입니다. 실제로 전용도로 타보니 30분이 조금 안걸리는것 같았습니다.
붕붕카로 신나게 달렸습니다.
2틀전날 3만원을 넣고 약 50키로 정도 달리고 나머지로 다녀와도 될정도로 연비는 잘나왔습니다. 집에서 대략 70~80키로 정도인데 왕복하면 160 정도 여유잡아 170 정도인데 3만원으로 쓰고도 남을 정도였습니다. 네이버 지도에서 측정값을 봤습니다.
[ 네이버 거리 측정값 ] |
왕복 거리로 측정하고 경유지 모두 설정하고 길도 비슷하게 설정했습니다. 거리 오차는 얼마 안났을것이라 생각됩니다. 연비도 비슷하게 나온것 같고 역시 새차는 타면 탈수록 좋아지는것 같습니다. 엔진오일만 바꿔주면 딱좋을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1200키로 뛰었네요.
경차스파크를 몰고있는데 갈때는 2명이 탔고 올때는 정수기 물통 하나 더 싫고 왔습니다. 묵직하고 탄력받으니 정말 잘나가더군요. 하지만 조금더 좋은 차를 타고싶긴 합니다 ㅋ
여튼 순창으로 향했습니다. 초행길은 아니였지만 직접 운전해서는 두번째이니 약간 어리버리하게 가긴했습니다. 너무 빨리 나갔다던지 돌아서 갔다던지 말이죠.
코스는 이렇게 갔습니다.
강천사 군립공원 --> 순창온천수(음용) --> 순창시장 --> 시장국밥
사실 사진을 많이 찍어야는데 보고오기만하지 잘 안찍게 되더군요. 그래서 사진이 얼마 없습니다. 11시 조금 넘어서 출발했는데 12시 10분에 도착하였습니다. 약 한시간 정도 걸렸는데 올때는 50분정도 걸렸습니다. 달렸습니다.
[ 강천사 입구를 조금지나면 나오는 빙벽?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이 얼음으로 ] |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정말 푸른색의 얼음 덩어리였습니다. 만저보고싶고 왠지 깨끗할것 같아서 먹어보고도 싶었지만 위험하기때문에 들어갈수 없었습니다. 눈으로 그져볼뿐이죠. 실제로 찍을때도 벽에서 계속 얼음이 깨져서 퍽퍽 소리가 났습니다.
[ 멋은 있지만 맞으면 죽습니다 ㅋ ] |
자연이 만들어낸 정말 그림같은 그림이었습니다. 지금봐도 멋진것 같네요 :D 이때가 대략 1시쯤이었을겁니다. 내린 눈이고 얼음이고 녹고있었습니다. 이날이 조금 따뜻하긴 했습니다.
[ 산책코스 끝에까지 왔습니다 ] |
[ 산책코스 끝에까지 왔습니다 ] |
[ 산책코스 끝에까지 왔습니다 ] |
[ 산책코스 끝에까지 왔습니다 ] |
끝까지가니 거대한 폭포에서 떨어진 물로 만들어진 얼음이 저를 반겼습니다. 보자마자 우와~ 그러면서 신나게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실 인공폭포이긴 하지만 멋있으면 된거죠 ㅋ 음이온이 나온다고해서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앉아있다 가곤 하더군요.
그리고 끝까지 올라가게되면 조금 부끄러운 조각품들이 있습니다. 역시 이 음이온이 나온다는 폭포때문이겠지요? 버섯?ㅋ
산이라 그런지 눈이 조금많이 왔던것 같더군요. 이때도 뽀드득 거리며 기분좋은 걸음을 할수있었습니다.
그리고 약수터로 향한뒤에 물을 받아서 순창시장 한바퀴 돈뒤에 밥먹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갈때보다 훨씬 빠르게 왔습니다.
그리고 27번 국도가 열리면서 새로 만들어진 운암대교를 달렸는데 멀리서본 다리는 정말 멋지더군요.하지만 실제로 달려보니 별로 느낌은 없었습니다. 달리면서 찍은 영상입니다.
여기까지입니다. 2월에는 꼭 경주를 가도록 하겠습니다.
붕붕카 그리고 기름 그리고 여자친구만 있다면 어디든 갈수있습니다:D
주변 가까운 명소를 먼저 찾아보세요~
1 개의 댓글:
어디을갈려고했는데 괜잖네요꼭가보고싶네요이번주말여행지로딱이네요감사감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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